• 위선의 눈물 뒤로 영정은 늘어간다[20호]
    세월호 유족은 묻는다. “우리가 국민이냐”고. 세월호 유족은 말한다. “사람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천박한 자본주의에 대한 처방이 없으면 또 다른 세월호는 필연”이라고. 그들과 같은 질문을 ...
    2014-06-03 09:06
  • 월드컵과 세월호 기억과 망각 사이[20호]
    세월호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데… 어디로? 세월호의 아이들은 일상이 아니라 그 무슨 비극의 스펙터클을 위해 재난의 어드벤...
    2014-06-03 08:56
  • 세월호와 무능정권[19호]
    세월호 참사는 현 정권의 총체적 부실과 무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세월호가 끝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제2의 세월호’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무능정권의 모습은? 얄루!?@ha_hahah2 대한민...
    2014-05-08 11:03
  • 미싱사 4년·정비사 30년 엿 같은 세상 잘도 흘러~[19호]
    사람이 변한다는 건 외모만이 아니었다. 목소리와 몸짓,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 모두가 예전과는 달라져 있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탓도 있지만 특별한 시간의 흔적이 그에겐 있다. ‘...
    2014-05-08 10:54
  •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19호]
    꽤 오래된 일을 떠올려보자. 1914년 4월20일, 그러니까 꼭 100년 전 이야기다. 미국 콜로라도주 러들로에서 벌어진 일 말이다.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일은 아니지만, 한번쯤 귀담아들을 만한...
    2014-05-08 10:48
  • 권력에 취한 억만장자 미국을 삼키는 돈정치[19호]
    숀 매커천은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제법 규모가 큰 전기설비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공화당 앨라배마주 제퍼슨카운티 집행위원도 맡고 있다. 1990...
    2014-05-08 10:45
  • 우파의 불만 좌파의 공백 극우정치의 도래[19호]
    극우가 발호하는 조건은 ‘우파의 불만’이 ‘좌파의 공백’과 만나는 상황이다. 이번 글에선 그 조건이 어느 정도 수위에 와 있는지를 논해보려 한다. 누가 뭐래도 한국은 보수우파의 나라다. 1...
    2014-05-08 09:51
  • 2030, 정치의 희망을 노래하다[19호]
    최근 서울 송파구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정부는 구호를 내걸었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 여러 번 반복돼 익숙한 구호다. ‘일제조사 실시’ 계획 발표도 잊지 ...
    2014-05-08 09:49
  • 주민, 행정에 집단지성을 심다[19호]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미끄럼틀이 낡고 썩어서 위험했어요. 아이들이 다칠 것 같아 미끄럼틀 교체를 학교에 건의했죠. 근데 학교는 교육청에, 교육청은 구청으로 넘겼어요. 구청에서는 ...
    2014-05-08 09:46
  • ‘박정희 고향’서 녹색기 휘날리며[19호]
    경북 구미시가 전국 단위 뉴스로 등장할 수 있는 유력한 기회는 ‘박정희’라는 키워드를 달고 있을 때다. 드문 예외라면 ‘단수 사태’ ‘불산 유출 사태’처럼 주민들이 인재에 의해 극심한 고통...
    2014-05-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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