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말하는 폭력 아들과 바꾸는 세상[16호]
    손경이는 전문 강사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성·학교·가정·직장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2012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손경이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다. 강의 도중 그 자리...
    2014-02-04 14:07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16호]
    잊을 만하면 그 자리에 할머니가 계신다. 다가가니 껌을 내미신다. 1천원이라고 하신다. 행인들 대부분은 그냥 돈만 놓고 간다. 89살이고 서울 가락동에 사신다고 한다. 그것 말고 어떤 사연...
    2014-02-04 12:17
  • 무대에선 로커 내려와선 범생[16호]
    나는 서문탁의 15년 팬이자, 현재는 서문탁 소속사 직원이다. 단언컨대 가수 서문탁을 나보다 더 잘 아는 팬은 지구상에 없다. 서문탁에게 평소 관심이 있든 혹은 그 반대이든, 어쩌다 우연...
    2014-02-04 12:15
  • 신성모독 샤우팅[16호]
    서문탁. 이름마저 범상하지 않다. 알고 보니 성이 서고 이름이 문탁이 아니라, 서문이 성이고 이름이 탁이다. 본명은 이수진. 예명을 쓰면서도 굳이 본명을 밝히는 것도 특이하다. 인터뷰하...
    2014-02-04 12:11
  • 영혼의 헤드뱅잉[16호]
    록은 차라리 죽은 것만도 못해 진짜 충격적인 일은 상상 속에서만 일어나고 섹스와 마약이나 가르치고 있지 그러니 저항 같은 소리 그만해 신은 TV 안에 있어 -, 메릴린 맨슨 메릴...
    2014-02-04 12:06
  • 록, 결코 시들지 않는[16호]
    록의 정신은 자유와 저항이다. 호사가들은 말한다. 록의 정신은 이제 죽었다고. 그런지도 모른다. 록은 분명 달달해졌다. 다양해지는 듯하더니 중심도 없이 해체돼버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
    2014-02-04 12:00
  • 조영필 패튀김 임이자… 밤에 피는 장미들[16호]
    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와 공기를 타고 반대편 귀로 들려오는 말소리가 일치한다는 걸 알아채고 주위를 살폈을 때, 불과 5m도 안 ...
    2014-02-04 11:56
  • 사람을 믿고 사랑마저 믿다[16호]
    어린 시절의 나는 고아가 되기를 갈망하던 이상한 아이였다. <빨간 머리 앤> 때문이었다. 고아원에서 잘못 보내긴 했지만 여하튼 앤은 마차를 타고 꽃이 만발한 사과나무 터널을 지나 ...
    2014-02-04 11:52
  •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 김진선의 ‘이명박그네’[16호]
    지난 1월3~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는 3천여 석의 입장권이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됐다. 이 대회가 유료 대회로 바뀐 건 ...
    2014-02-04 11:48
  • “남종아, 일어날게,미안해”[16호]
    이남종. 그의 이름 석 자는 아직도 낯설다. 광주·전남 시민운동을 꿰고 있는 전직 기자가 금남로 노제에 참석해 “생전에 고인을 알고 있었느냐”고 시민단체 지인들에게 물었을 때 다들 “모...
    2014-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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