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에 ‘전기’ 한 대 놓으세요[18호]
    먼저 이 이야기를 꼭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모든 아이디어와 기획이 ‘개인’에게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이 총체적으로 투영된 것이어서 사유화할 수 있는 ...
    2014-04-01 14:53
  • 여성의 집단기억 봉인을 푸는 페미니스트[18호]
    새까만 눈동자에 설핏 물기가 오르곤 한다. 소행성B-612호에서 온 전령사처럼 짧은 곱슬머리, 날렵한 재킷에 긴 스카프를 둘렀다. 호쾌한 웃음과 수다에 열띠다가도, 갓 난 송아지처럼 물끄...
    2014-04-01 14:47
  • 그들도 우리처럼[18호]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2014-04-01 14:42
  • 인권영화 현장에도 우리 인권은 없다[18호]
    “영화를 만드는 건 영화제에 나가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혹독한 추위와 눈·비·진흙탕 속에서 무거운 장비를 운반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계의 거장, 고 크...
    2014-04-01 14:37
  • 경쟁 구도 뛰어넘은 모방하고 싶은 남자[18호]
    전쟁 시뮬레이션인 <스타크래프트1>(‘스타1’)에서 승리의 요체는 자원, 생산력, 물량 격차로 이어지는 전쟁의 하부 구조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데 있다. 홍진호는 저그 종족이 노동일꾼...
    2014-04-01 14:31
  • 패배는 하되 패자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2’의 수렴자[18호]
    처음 그와의 인터뷰 약속 시간은 오후 2시였다. 뒤에 일정을 조정하면서 오후 4시로 변경됐지만 2의 배수니까 괜찮다. 그와의 인터뷰 날짜는 3월21일이었고 인터뷰에 참관하고 싶다고 당일에...
    2014-04-01 14:28
  • 왜 ‘임’을 낳고 또 ‘홍’을 낳았나, 하지만… 하위의 아이콘[18호]
    20세기 초반 영국의 항공공학자인 프레더릭 랜체스터는 두 병력의 교전 결과를 예측하는 수학적 모형을 고안했다. ‘랜체스터 법칙’으로 일컫는 그의 이론에 따르면, 근대의 원거리 전투에서 ...
    2014-04-01 14:23
  • 돌아와 ‘천재’가 된[18호]
    그의 수는 ‘2’다. 그의 이력은 2로 점철되어 있다. 처음엔 승부의 세계에서 등수로 매겨지던 것이 차츰 패배의 약호가 되더니, 온갖 일상에 우연을 빙자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그는 2...
    2014-04-01 14:18
  • 사유로 두른 ‘간지’[18호]
    한때 ‘진보 간지’ 혹은 ‘패션 좌파’ 논쟁이 뜨거웠다. 촛불시위를 경험한 88만원 세대들이 ‘진보는 멋있어야 하니까, 간지 나게 입자’를 주장하면서 패션좌파라는 말이 등장했을 때 마치 그 ...
    2014-04-01 14:11
  • 멘붕 오는 사색질 VS 때깔 좋은 잘난체[18호]
    지난 1월1일은 갑오년의 첫날, 그리고 많은 드라마 팬들에게는 또 다른 경사의 날이었다. 이날 영국 에서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 <셜록>의 세 번째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어 1월...
    2014-03-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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