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꺼리는 여성들의 속내[3호]
    “인생 100년도 안 되는데, 부부의 즐거움 때문에 성질을 굽히고 사는 것보다는 부모님 모시고 성질대로 살겠습니다.”(‘기문’, <고금소총>) 조선시대 독신 여성들의 사연은 주로 문헌 설화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정지영 이화여...
    2013-01-08 16:45
  • 72살 김애순씨의 ‘사랑하는 내 인생’[3호]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어느 70대 여성의 이야기다. 대부분 회고담일 것이다. 멀게는 1940년대부터 가깝게는 90년대까지. 그는 지금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정정하고 유쾌하지만, 어쨌든 ...
    2013-01-08 16:42
  • ‘진지전 사령관’ 양현석 vs ‘돌격대 선봉장’ 박진영[3호]
    <나-들> 구독신청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박진영은 영어를 잘한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K팝스타’에서 영어권 출연자들에게 영어로 심사평을 할 정도다. 그...
    2013-01-07 14:26
  • 비는 휴가 많았다는데 전방 경계병은? [3호]
    <나들> 구독신청  #1.  2006년 3월 18일 밤 11시쯤 강원도 고성군의 한 바닷가. 육군 22사단이 경계 근무를 맡고 있는 해안 철책 절벽 아래에서 갑자기 불빛이 여러 차례 깜빡였...
    2013-01-04 16:45
  • 남쪽 곱배기와 북쪽 곱배기는 다르다[2호]
     말이 통한다고 다가 아닌가 봅네다  지금이야 남한 사회의 정보공유가 비교적 자유롭다 보니 북한의 열악한 경제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이 남한...
    2012-12-29 02:41
  • 100만 부, 곰은 없고 왕서방뿐이네[2호]
    밀리언셀러, 말 그대로 한 권의 책이 100만 부나 팔린 ‘사건’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은 다른 분야에서도 쓰이지만 문화 영역에서는 주로 음반과 출판에서 초대형 히트작을 가르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1990년대 초·중반 음반 시장에서...
    2012-12-29 02:05
  • 주검 안은 그 손이 다시 태아를 받다[2호]
     지난 6월 30일 1시 19분.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김아무개(52)씨는 함께 일을 하는 큰아들과 술을 한 잔 한 뒤 안방에서 잠을 ...
    2012-12-29 02:02
  • “노출증, 막말 연예인? 나에게 충실할 뿐”[2호]
     나는 1981년 3월 2일생, 세는 나이로 현재 서른두 살이다. 나이를 잊고 사는 내가 가끔 이렇게 ‘커밍아웃’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다시금 내 나이가 각인된다. 32살.  솔직히 ...
    2012-12-29 01:16
  • “동성애자의 사랑은 치명적이죠”[2호]
    섹시한 개그우먼과 퀴어(성적소수자)영화 감독.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두 관념의 현 실태인 곽현화와 김조광수를 만났을 때 보기 좋게 빗나갔다. 곽현화는 김조광수를 “언니”라고 부르면서 ...
    2012-12-28 11:51
  • “욕망에 솔직해지는 게 뭐가 나빠요”[2호]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세라 제시카 파커)가 뉴욕 생활 내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남자 친구는 게이(남성 동성애자)다. 이유는 영화 <러브 앤드 트러블>에서 게이 친구와 동...
    2012-12-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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