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계 미스터 쓴소리[15호]
    2013년 3월 네이버가 패션과 관련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는 벤처기업 ‘스타일쉐어’가 만든 사업 분야에 대기업이 진입한다는 소식이기도 했다. 당시 권도...
    2014-01-05 17:33
  • 개미 부부의 옥신각신 노후 한 채[14호]
    1997년 11월21일, 한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7년은 시작부터 위기의 징조로 가득했다. 1월에는 한보철강이 부도났다. 회장의 갖가지 비리와...
    2013-12-03 12:24
  • 빚내서 땅사고 집팔아 ‘빚잔치’[13호]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2007년 즈음, 우리 집의 밀린 카드빚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몇 장을 만들었는지 다 세어보지도 못할 만큼 만든 카드의 의미가 명확해졌다. ...
    2013-11-04 19:05
  • 공대 마인드로 법률을 읽다[13호]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로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적이 있다. 2008년의 일이다. 정부와 여당은 악플을 규제하기 위한 ‘인터넷 실명제’(정식 명칭은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실시해야 한...
    2013-11-04 13:53
  • 부모 그늘서 ‘총알’ 모아 24평[12호]
    나는 이 글을 내 소유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에서 쓰고 있으며, 인생의 절반 정도를 아파트에서 살았다.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경기도 수원에서 지냈으며, 인생의 나머지 절반은 ...
    2013-10-07 15:49
  • 대기업 박차고 한옥서 ‘코~자자’[12호]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 중순의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 언덕길에서 말끔한 셔츠 차림의 한 중년 남성이 지나는 사람들에게 서명을 요청하고 있었다. 앞에 놓인 책상엔 ‘북촌 화동고갯길...
    2013-10-07 14:09
  • 패션하기 좋은 나이다, 83살[12호]
    생각 없이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KBS)가 눈에 들어왔다. 평균나이 68살의 중년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란다.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
    2013-10-07 14:02
  • 축복과 불행, 뉴타운 희비 곡선[11호]
    내게 집이란 곧 ‘교회’를 뜻한다. 내가 태어난 해인 1981년, 장로교 전도사인 아버지는 강원도 철원에 교회를 하나 세웠다. 단 몇 평의 공간조차 얻을 여력이 안 되어 주인 없는 땅을 찾고 ...
    2013-09-02 10:57
  • 하우스푸어에 직면한 ‘목동사람’[10호]
    “자, 외할머니 성함을 말해보세요.” 만약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것은 내가 살면서 맞닥뜨린 최초의 입시 문제였다. 엄마의 회상에 따르면 추첨도 하고 간단한 산수도 풀었다고 하는데, ...
    2013-08-07 10:03
  • 당신 마음의 맞춤시를 읊어 드려요[10호]
    ①한번쯤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싶다. ②사소한 일도 자꾸 돌아보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③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꾸 반복적인 갈등이 생긴다. ④나는 상처를 쉽게 받는 편이다. ⑤...
    2013-08-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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