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루려면 [2013.03 제5호]
[트위터는 이렇게 말했다] 마음이 얼다가 녹고, 녹다가 얼고. 싱숭생숭한 계절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싹트듯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트위터 누리꾼에게 물었습니다. 30살 지방 출신 취업준비생의 마음에 동갑내기 대기업 직장 여성이 들어왔다면, 그런데 머뭇머뭇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면 사랑을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방 출신 취업준비생이라고 밝힌 것은 가상의 상황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누리꾼들이 다양한 조언을 해줬습
Think, Think, Think@oblivisci_me
본인 눈에 들어온 그 조건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된다면 사고 방식을 바꾸거나 포기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자격지심이 발동하여 사람을 만나면 결코 두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좋은 연애는 성립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 차이와 특성을 구분해야….
한겨울.S02.존버@hyeongyul
포인트를 ‘동갑내기 대기업 직장 여성’으로 맞추지 말고 ‘마음에 들어온 여성’으로 잡고, 진솔하고 용감하게 다가가는 것에 집중하며, 그 결과에 낙담하지 않기를.
김영서ㄱ@youngcs1
만약 10년의 시간이 지났을 때 그때 여러 조건으로 그녀를 놓쳤다는 게 후회가 되지 않는다면 정말 그녀는 나의 가슴에 들어온 진정한 여자가 아닐 거예요. 그런데 그 반대라면~?^^
활활 타는 오리고기@badsurplus
닥치고 취업.
chang-wan Seo@PolarrrBear
그 남자분이 악기 한 가지를 잘 다뤘으면 좋겠네요. 여자분 감성이 맞는다면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다른 조건들은 사소하게 보일 정도로 멋진 음악 연주~. 저만의 착각일 수도. 허허허허;;;;
dayoun Gong@gomirai
음, 취업준비생이니깐 먼저 취업한 그녀에게 선배로서 과외해달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기.
김홍규@qkingkong
포기하시라. 그 여자의 맘엔 20대 초·중반이 들어 있다.
고준혁@kotaeng
치고 빠지세요.
Hye Yeon Mun@outcastm
자신의 비전을 보여주세요.ㅎ 꿈을 꾸고 그걸 이뤄내는 사람만큼 멋진 건 없거든요.
톰...@Y_jue
감기의 계절에 약을 사다 주고 건강 염려해주는 동료만큼 환심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D
영암소방서( Fire Station)@yasobang
천천히 사랑에 불을 놓으세요. 그건 119 신고 사항은 아닙니다. 행운을 빌어요.
네네@grace8715
남자는 자신감!
Almondring@almondring
그냥 다가가면 됩니다. ‘그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