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목)~6월 7일(금).

서울 돈의동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종로). 6천 원

올해 18회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경쟁 독립영화 제.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객과 함께 상영작을 관 람한 후, 초대 게스트와 상영작 감독이 함께 시네 토크를 나 누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배우 이선균·류현경·김지영, 영화감독 류승완·김태용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가면놀이> <시바타와 나가오> <따뜻한 밥> <간지들의 하루> <가면과 거 울> <겨울의 피아니스트> 등 총 79편이 상영된다.

■ 영화

작가 권윤덕이 일본군 위안부를 소 재로 한 그림책 제작 과정에서 겪 는, 역사 문제에 대한 고민과 번뇌 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상영 시 간표 홈페이지(cafe.naver.com/ mediacenters) 참조.

6월 5일(수)~13일(목). 성남·원주·제천· 순천·진주 미디어센터 동시 상영. 3천 원

포르노 배우가 직업인 남자의 하루 혹은 몇 달의 삶을 다룬 <스윙 다아 이어리> 외에 <전쟁영화> <기다린 다> 등 우수 단편영화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6월 3일(월) 저녁 8시. 부산 영화의전당 시 네마테크. 무료

<관점 VIEWPOINT> <블리치> <오 목어> <낙원> <오피스맨> <데드라 인 메이크스 크리에이티브> 등 ‘미 지의 세계’와 ‘세상 밖’이라는 키워 드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들을 만 날 수 있다.

6월 5일(수) 저녁 8시. 서울 논현동 인디플 러스. 5천 원

대한민국 방송에서 맛은 맛이 갔다. 아니 방송이 맛이 갔다. 김재환 감 독이 그려낸 미디어와 제작자, 음식 점의 탐욕과 조작에 관한 블랙코미 디다. 아직 못 보신 분!

6월 21(금) 저녁 7시. 충북 제천영상미디어 센터 봄극장. 무료

■ 공연

혼성 듀오에서 여성 2인조로 새 출 발한 일렉트로닉팝 듀오 텐시러브 (고지후·전은수)는 어떻게 진화했 는가. 콘서트에서는 신곡 ‘캔 유 필 링’을 포함해 이들의 변모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6월 2일(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2만5천 원

18년 관록의 로큰롤 밴드 크라잉넛 이 4년 만에 내놓는 정규 7집 앨범 발매 콘서트. 베일에 싸여 있는 신 곡 외에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 히트곡을 무려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6월 15일(토) 저녁 7시. 서울 합정동 인터파 크아트센터 아트홀. 4만4천 원

오오키 노부오(보컬·기타), 사토 마 사토시(베이스), 우라야마 이치고 (드럼)로 결성된 16년차 일본 록밴 드 에시드맨 내한공연. 2009년 국 내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 한국 에서도 인기몰이 중.

6월 22일(토) 저녁 7시. 서울 서교동 프리 즘홀. 4만5천 원(예매 4만 원)

상큼하고 매력적인 멜로디, 통통 튀 고 재기발랄한 노랫말, 탄탄하고 안 정적인 연주력 등으로 데뷔 때부터 호평받은 모던록 밴드 전기뱀장어 단독 콘서트.

6월 23일(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V-HALL. 3만3천 원

■ 전시

서울 문래동 인근에서 작품 활동을 해온 심혜진 작가의 첫 개인전. ‘불가능한 차원의 가능성에 관한 변주 들’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감각과 체계를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6월 4일(화)까지. 서울 문래동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413.

네일 벨루파, 줄리 베나, 조나탕 비 네, 다미앵 카디오기욤 콩스탕탱, 엠 마누엘 라갸리그, 플로랑스 뤼카, 테 오 메르시에엘자 사알 등 프랑스 젊은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망라했다.

6월 8일(토)까지.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

중국 사진작가 랑쏭웨이와 장퍼예 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티베트인과 불교, 라마승을 렌즈에 담았다. 중 국과 티베트의 묵은 갈등에도 작가의 시선은 따뜻하기만 하다.

6월 12(수)~17일(월).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극단 자유의 대표이자 무대미술가 로 최초로 무대미술·무대의상 개념을 정립한 연극인 이병복의 삶, 그리고 그의 연극 인생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6월 3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