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1.05 18:00 수정 : 2014.0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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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놓아주기 싫어도 보내줘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세월이 그렇지요. 계절이 바뀌어서 세월이 흐르는 것인지, 세월이 흘러서 계절이 바뀌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말처럼 2013년은 떠났지만 우리 생애에 처음 맞는 2014년이 시작됐습니다. 몸을 가리던 나뭇잎을 다 떨구고 가지만 남은 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며 새 봄을 기다리는 나무처럼 지난 것들을 다 벗어던지고 새로운 한 해를 맞았으면 합니다. 반갑다, 2014!

사진·글 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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