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7.05 15:53 수정 : 2013.07.08 10:39

신문이나 잡지의 사진들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지면에 놓인다. ‘간택’되지 못 한 사진을 사진기자들은 ‘B 컷’이라 부른다. 사진의 문법 과 미학으로 보면 B컷은 결코 B급과 동의어가 아니다. 독자 의 상상력과 만날 때 B컷은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두 번의 드레스

두 번의 턱시도

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가 지난 6월 11일 인천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결혼식 청첩장과 포스터에 쓸 사진을 찍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웨딩드레스 를 처음 입는 김 대표는 이날 한껏 들뜬 채 자신이 어떻 게 보일지 무척 궁금해했다. 김 대표는 오는 9월 7일 김 조광수 영화감독과 공개 결혼식을 한다. 준비부터 범상 치 않은 이들의 결혼식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한겨레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



빨간 아이 노란

아이 파란 교사

서울 용산구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지난 6월 18일 오전 한남동 매봉산 자연습지에서 생태체험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알록달록 비옷 갖춰 입고 나들이 나선 아이들이 앙증맞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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