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6.11 11:34 수정 : 2013.06.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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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 푸른 청보리밭을 찾는 것은 마음속 깊이 자리한 자신을 찾아가는 길인지도 모른다. 보리밭 사이로 길게 이어진 황톳길을 따라 땅바닥과 스치는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내면의 자신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곧 여름이다.

전북 고창 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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