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2.05 00:58 수정 : 2013.02.05 00:58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간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여야의 표정은 엇갈렸다. 민주통합당은 대선 패배 뒤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당 정비를 마치지 못해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헌법재판소장에 이어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공격적 검증을 벼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동흡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채택하지 못한 채 허둥대고 있다. 위쪽은 지난 1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의원총회 모습이고, 아래쪽은 하루 전인 23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모습이다. 양당 지도부의 표정이 사뭇 대조적이다.

한겨레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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