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 상무’님 원래 유명한 분이세요[8호]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항공 승무원입니다.1 전날 프랑스 파리까지 비행을 다녀오느라 많이 피곤하네요. 여기, 눈 밑에 다크서클 생긴 거 보이시나요? 원래는 오늘 오전에 헬스장을 다녀와야 ...
    2013-06-06 13:07
  • 축제의 쓴맛 알랑가 몰라![8호]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지역 축제 덕분에 가는 곳마다 절로 어깨에 흥이 실린다. 밝은 기운이 넘쳐나는 전국의 축제를 보면 그야말로 ‘...
    2013-06-06 12:16
  • 역한 솔벤트 냄새 “친근하고 좋구먼”[8호]
    “자, 이제 시작합니다.” 문기주(54)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이 솔벤트(휘발성 세척액) 분사기를 들고 나타났다. 분해된 2003년식 코란도 승용차 몸체와 부품에 쌓인 묵은때가 요...
    2013-06-06 12:09
  • 유희로 무장한 채 놀러 온 여자 사람[8호]
    10년 전, 서울 지하철 안국역에서 우연히 본 희한한 아가씨의 모습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개와 함께, 개털과 똑같은 색깔의 모피 코트를 입은 그 아가씨는 나와 목적지가 같았다. 인사동의 ...
    2013-06-06 12:00
  • 주체가 된 팝아티스트[8호]
    낸시랭을 인터뷰하려 한 건 지난해부터 보여준 그녀의 행보 때문이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라면 굳이 인터뷰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작품을 보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낸시랭을 ‘예술 ...
    2013-06-06 11:58
  • 변 같은 얘기 “안할 거예요”[8호]
    낸시랭의 정체성은 뭐죠? “굳이 정체성 같은 단어를 쓰고 싶지 않아요. 큐티, 섹시 키티, 낸시! 큐티도 있고, 섹시도 있고, 키티도 있고, 우리 낸시도 있는 거죠. 이를 한마디로 줄인 말이 ...
    2013-06-06 11:55
  • 저들은 ‘낸시랭 콤플렉스’에 빠졌다[8호]
    ‘어쩌면 이번 일은 21세기와 19세기가 마침내 마주칠 수밖에 없는 지점에서 벌어진 사태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외설을 드러낸 것은 님이 아니라 저들이고, 이번에야말로 저들은...
    2013-06-06 11:30
  • “동성·동거 커플에게 가족권을 드립니다”[8호]
    “당신… 변하면… 나한테 죽는다!” 그가 정치에 입문하겠다고 하자, ‘오래된 남친’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지난해 3월, 정치인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그가 갑작스레 출마를 결심할 무...
    2013-06-06 11:23
  • 내겐 고향이 두 개다 샌디에이고와 광주 [7호]
    5월이면 누구보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미국의 사회정치학자가 있다. 눈부신 5월의 햇살 대신 독재자의 총탄이 쏟아졌던 도시, 불의한 폭력에 맞서 싸우다 쓰러져간 시민들, 잠깐 동안의 해방 ...
    2013-05-07 00:29
  • 정치 9단들, ‘넘사벽’ 경제 어찌하오리까 [7호]
    ‘하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1정체불명의 이 단어는 어떤 모임을 일컫는 약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가기 몇 해 전부터 일부 학자들과 공부하던 스터디 모임입니다. 풀네임...
    2013-05-07 00:21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