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 압력에, 민심 눈치에 속타는 ‘증세 달인’[11호]
    1976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새해 기자회견에서 ‘부가 가치세’(부가세)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부가세는 모든 재화 와 서비스의 판매에 붙는 세금이다. 영업세와 물품세 등 종 전에 시행되...
    2013-09-01 15:06
  • 의사당의 마징가Z들 ‘영감을 모셔라’[11호]
    ‘의원 나리님하! 니 돈 주고 집사를 고용해라. 18대 때 모 의원은 자기 애 학원 데려다 주는 거 수행(비서)한테 시키고 과외도 가르치라고 했다지.’ ‘당신이 할 일은 좀 당신이 할 수 없나?...
    2013-09-01 14:56
  • 속할 듯 속하지 않는 경계인[11호]
    목수정. 그의 이름이 있는 곳에 논란이 있었다. 처음 <레디앙>에 칼럼을 연재할 때, 그의 솔직한 태도는 다양한 반응을 낳았다. 민주노동당 문화담당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그가 ...
    2013-09-01 14:41
  • 나르시시즘 없는 자유주의자[11호]
    좌파란 무엇인가? ‘좌파가 아닌 것’으로 좌파를 규정하기는 쉽다. 좌파는 시장만능주의에 반대한다. 좌파는 자유지상주의에 반대한 다. 좌파는 맹목적 권력에 반대한다. 좌파의 역사는 기...
    2013-09-01 14:35
  • 나는 파리의 ‘문화좌파’[11호]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비판자가 더 불편할 때가 있다. 외부와 적대관계에 놓인 집단 안에는 자기 지시적인 분위기가 형성 되고, 그 분위기는 내부의 감수성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문화 적 배...
    2013-09-01 14:23
  • 만회하려 노력한 vs 잃은 것 찾았을 뿐[11호]
    사람들은 그에게 모든 공로를 떠밀거나 책임을 떠넘긴다. 사실 한국인에게 박정희라는 인물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매직 키워드’다. 찬양자들은 그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먹고산다고 말...
    2013-09-01 14:18
  • 추신수는 ‘4.4승’ 타자다?[11호]
    ‘추신수는 몇 승 타자일까?’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승’이라는 기록은 투수의 독점 분야다. 야구는 적게는 9명(지명타자 제도가 없을 경우)에서 많게는 25명(한 경기 출전 선수 최대치)의...
    2013-09-01 14:01
  • 구라청 만든 뭉게구름의 폭우 “장마와 다릅니다”[11호]
    “날씨가 왜 이렇게 지랄 맞아?” 올여름 이런 불평을 한 번이라도 하지 않았다면 쾌청한 외국 휴양지에서 최소 두 달을 지내다 온 사람일 것이다. 49일간 지속된 중부 지방의 장마, 그리고 ...
    2013-09-01 13:52
  • 1분 안에 KO ‘초살여왕’[10호]
    여성 선수들의 약진은 스포츠 전 분야에서 이미 보편적 현상이다. 전통적인 남성 종목으로 여기던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종합격투기는 다소 다르다. 무엇보다 시기가 늦었다. 격투기...
    2013-08-07 10:44
  • 창신동을 소리로 꿰매다[10호]
    ‘달칵, 달칵, 달칵….’ 재봉틀 소리가 요란했다.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오밀 조밀 마주한, 지은 지 수십 년은 되어 보이는 2층 양옥주택 1층 봉제공장에서 끈적한 기름 냄새가 새어 나왔다....
    2013-08-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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