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쓰고 말하며 거듭난 주체, 나는 행복해도 된다[14호]
    ‘내 몸, 파르헤시아’는 성폭력 피해 생존 여성 인터뷰 기사입니다. 피해 생존 여성들의 피해 사실뿐 아니라 주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개별 기사의 온라인 공개 여부는 인터뷰이의 판단에 따라 결정합니다. 모든 내...
    2013-12-02 12:01
  • 2000년 6월29일 순수는 짓밟혔다[14호]
    기자 생활 태반을 노동문제에 매달렸다. 햇병아리 시절 일이다. 경기도의 한 기초단체에서 용역계약을 맺고 거리 청소를 하는 노동자를 만났다. 노조를 만들었는데 탄압이 심해 규탄집회를 ...
    2013-12-02 11:49
  • 재능이 없어도 튀어라 공유하라[14호]
    함께 춤추던 부잣집 밉상 친구가 아마추어 작곡가한테서 구입한 노래들을 자작곡이라고 ‘구라’쳐서 가수가 되는 것을 보고 ‘저거 반칙이잖아!’ 하며 홧김에 덤벼든 게 내 음악 생활의 시작이...
    2013-12-02 11:29
  • 음악은 그에게 수단이다 삶의 노래[14호]
    ‘아이돌의 아이돌’. 라디(Ra.D)를 인터뷰하자고 손아람이 추천한 이유였다. 간혹 노래는 들었지만, 라디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급히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다. 프로듀서이면서 동시...
    2013-12-02 11:22
  • 자본이 그를 흠모했다 감성 천재[14호]
    2PM, 2AM,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가창력, 개성 있는 외모, 독창성을 뿜어내는 매력 등등등등. 그런데 벌써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가. 대중문화...
    2013-12-02 11:17
  • 주류가 사랑한 달달한 비주류[14호]
    오늘날 대중음악 가수로 입문하는 길은 크게 두 갈래다. 기획사 오디션을 통과한 뒤 자본의 힘으로 ‘제조’되거나,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톱10에 든 뒤 기획사의 부름을 받아 ‘개조’되는 ...
    2013-12-02 11:04
  • 그땐 그랬지 VS 정말 좋았지[14호]
    나는 95학번이다. 고등학교처럼 지정좌석제를 하고, 수업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는 서울 신촌 소재의 대학교를 다녔더랬다. 제주도 출신으로 ‘육지’(제주도는 제주도 밖을 그렇게 부...
    2013-12-02 10:52
  • 잠시 검열, 아니 자유가 있겠습니다[14호]
    표현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 명시돼 있다시피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권리다. 개인은 의사를 표현해 자아를 실현하고, 개별적 의사는 모여서 여론을 형성한다. 여론의 정도에 따...
    2013-12-02 10:40
  • 사랑이 식어갈 때 현실이 엄습한다[14호]
    여름이 끝났다. 나의 연애도 끝났다. 헤어졌다. 사귐이나 맺은 정을 끊고 갈라서는 것이 헤어짐이라는데, 나는 맺은 정을 끊은 적이 없으니 ‘헤어짐’을 당한 것이다. 그 이유를 물어도 이별...
    2013-12-02 10:29
  • ‘화이트위도’ 정말 그녀냐?[13호]
    “오 셰이크 라덴, 내 아버지, 내 오빠여/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그 누구에게도 견줄 수 없어요/ 오 셰이크 라덴, 이제 당신은 가고 없지만/ 무슬림이 깨어납니다, 강해져야죠/ … 당신이 멈...
    2013-11-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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