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10.17 13:38 수정 : 2014.01.07 10:35

나들콘서트

<나·들>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3일(일) 저녁 7시 원음방송·국악방송과 공동으로 ‘Club 나·들’이라는 이름의 국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다른 장르와의 절충이나 조화를 넘어선 완전히 새로운 장르적 실험이다. 판소리와 힙합, 장구와 재즈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지고, 해금과 민요가 어우러진다. 단, 상업성은 배제한다. 공연이 열리는 곳은 강남 일지아트홀이다.

이번 공연에는 모두 7팀이 출연한다. 김애라는 두 줄 악기인 해금 연주자로 민속악과 정악, 창작악에 모두 능통하고 장르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그 색을 잘 표현한다. 김용우는 클래식·재즈·록·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해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시도하는 현대 민요계의 최고 소리꾼이다. <어부사>라는 리듬앤드블루스(R&B)로 유명한 멀티 래퍼 원썬은 힙합과 국악을 크로스오버하며 한국적 힙합을 구사한다. 퓨전 국악그룹 ‘억스’의 보컬 서진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노래한다. 도도한 장구 장단을 구사하는 강근화는 서양음악과의 거침없는 크로스오버 연주로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아티스트 전용준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연주한다.

<나·들> <한겨레>정기독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입장권(1인 동반)을 제공한다. 10월7일부터 아래에 있는 응모창에 이름과 연락번호를 함께 보내면 응모할 수 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들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 참여마당에 신청하면 된다. <나·들>은 ‘클럽 나들’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출연: △ 김애라 △ 김용우 △ 원썬 △ 서진실 △ 강근화 △ 전용준 △ 에이프린스

공연날짜: 2013년 11월 3일(일)

장소: 강남 일지아트홀

강남 일지아트홀 오시는길

※ 나들 창간 1주년 기념 콘서트의 장소와 출연진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장소는 한강선상클럽 'WAV'에서 강남 일지아트홀로, 출연진 중 익사이트는 에이프린스로 바뀌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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