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신을 말하다’ 외[6호]
    <유신을 말하다> 우리 정치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유신시대. 그로부터 40여 년 후, 독재자의 딸 박근혜 가 18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극심한 경제불 황으로 언제부턴가 많은 사람이 박...
    2013-04-04 18:56
  • 까발려진 내 똥고, 1만 원대 37만 원[6호]
    2년 전 겨울, 마태우스는 심한 독감으로 신음하고 있었다.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탓이었는데, 좀더 빨리 회복하고픈 마음에 길 건너 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잘되기로 소...
    2013-04-04 18:46
  • 대로는 강남, 샛길은 강북 ‘헤쳐 모여’[6호]
    오래전, 지구인이 외계의 행성을 방문하는 줄거리의 영화들에선 “이 행성에는 산소가 있고 중력도 지구와 비슷하다”며 승무원들이 놀라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얼굴값 비싼 주...
    2013-04-04 17:25
  • 공간이 말을 걸긴 개뿔~[6호]
    “구도심의 모든 영역은 생동하고 있다. 재래시장들, 작은 가게들, 공장들, 건축물의 안 혹은 그 틈, 그리고 그 밖에서…. (중략) 우리는 도시 공간과 건축 속에 넘쳐나는 삶의 모습들을 보았...
    2013-04-04 17:18
  • 쎄 프로젝트, 화이트큐브 비틀기[6호]
    예술가에게 ‘화이트큐브’로 불리는 물리적 전시 공간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미디엄(Medium)이자 플랫폼이다. 전시 공간의 수는 늘고 있으나 여전히 대다수 예술가는 자신의 표현과...
    2013-04-04 15:31
  • 황하에 막히고 평원에 막히고 공자의 운명인가[6호]
    或問子西 (子)曰 彼哉 彼哉 혹문자서 (자)왈 피재 피재 어떤 사람이 자서의 사람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아, 그 사람, 그 사람…. -‘헌문’편 10장 1. 봉황새야, 봉황새야 굶...
    2013-04-04 15:09
  • 유너머 텃밭, 농사를 만나다[6호]
    봄이다. 올해도 농사짓자! 나는 전업농부가 아니다. 귀농한 것도 아니다. 책 읽고, 책 쓰고, 세미나하고, 강의하는 걸 일삼는 인문학 연구자다. 농사라야 겨우 5년째 텃밭에 재미 붙여 10평(...
    2013-04-04 14:47
  • 돈 되는 인문학만 좇는 잡스의 후예들[6호]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같은 수준의 인문 교양을 갖춘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A는 변호사고, B는 대학 중 퇴(고졸)의 백수다. 고학력자가 넘치는 한국 사회에서 얼마 든지 있을 수 있는...
    2013-04-04 14:31
  • 쓸모없는 것들에 몰입 지식광 오타쿠[6호]
    “건담의 역사는 1979년 도미노 요시유키 감독에서 시 작된다. 당시까지의 다른 재패니메이션 ‘로봇물’과는 달리, 전쟁에 참여하는 병사로써의 ‘로봇’이라는 배경이란 점에서 ‘리얼 로봇물’의...
    2013-04-04 14:25
  • 유-강 체제 허물고 ‘웃기고 자빠진’[6호]
    신동엽이 ‘안녕하시렵니까’라는 충격적인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이래, 그를 감싸고 있는 예능의 환경 변화는 그야말로 ‘빠름, 빠름, 빠름’이었다. ‘삐삐’라고 불 리는 무선호출기가 부의 상...
    2013-04-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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