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12.28 05:28 수정 : 2012.12.28 05:29

영화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최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보석 같은 프랑스 영화들이 상영된다. 크리스 마르케 감독의 <아름다운 5월> <숨은 고양이 찾기>, 자크 리베트 감독의 <도끼에 손대지 마>, 중견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슈의 <생선 쿠스쿠스>와 자비에 보브와의 <신참 경찰> 등을 볼 수 있다.
12월 9일(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 일반 6천 원, 청소년 5천 원

그 남자의 걸음 사용법

그 남자의 걸음 사용법
공간, 도시, 여행, 영화, 추억에 귀 기울이고 섬세하게 포착한 장면을 영화에 담아온 김종관 감독의 단편선. <폴라로이드 작동법> <낙원> <올 가을의 트렌드> <조금만 더 가까이> 중 윤계상과 정유미 에피소드 등을 볼 수 있다.
12월 20일(목) 오후 8시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 시네마. 단편영화 4편+도서 <사라지고 있습니까>까지 1만3천 원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노래하라!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노래하라!
2003년 강제단속과 고용허가제를 반대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명동성당과 성공회성당에서 각각 385일과 85일 동안 농성을 진행했다. 농성 중에 다국적 이주노동자들로 구성된 밴드 스탑크랙다운이 결성돼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미등록 상태였던 밴드의 보컬 미누가 단속되면서 밴드는 위기를 맞는다.
12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무료

인디다큐 시간여행 <애국자 게임>

인디다큐 시간여행 <애국자 게임>
영생하는 애국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민족과 국가란 공동체에서 얻은 신분과 부귀를 영원히 대물림하려는 이들에게 맞서 민족과 국가란 공동체의 당위성과 개인의 가치를 초월하는 존엄성을 끝도 없이 창조하고 되뇌어야만 하는 이들의 순환 고리.
12월 12일(수) 오후 8시 서울 논현동 인디플러스, 12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 5천 원

2012 서울 LGBT영화제 지역순회 상영

2012 서울 LGBT영화제 지역순회 상영
다양한 성소수자인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의 삶과 욕망을 다룬 영화를 상영해온 서울 LGBT영화제가 성소수자 삶의 환경이 더욱 열악한 지역을 찾는다. <옥탑방 열기> <간지들의 하루> <왕자가 된 소녀들> 등이 상영된다.
12월 1일(토)~2일(일) 부산 국도가람예술관. 6천 원


전시

상상의 웜홀: 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 전

상상의 웜홀: 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 전
목수 김진송씨가 어느 날부터 시작한 나무토막으로 벌레 만들기. 이 나무 벌레는 움직이는 인형 ‘꿈틀벌레’로 변신했다.
12월 1일(토)~2013년 1월 27일(일)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그밖에 달리 꿈꾸는 법

그밖에 달리 꿈꾸는 법
금천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 아트’ 전시전. 인간이 만든 도시라는 세상 속에서 다시 인간이 도시에 가려져 살아야 하는 운명에 관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1월 28일(수)~12월 18일(화)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독산동 금천예술공장

디스로케이션

디스로케이션
디스로케이션은 라틴어로 ‘이탈, 해체, 분리’란 뜻이다. 한국 사회의 1970~80년대를 온몸으로 겪은 40대 중반의 작가 11명이 해체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11월 20일(화)~2013년 2월 11일(월) 대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1전시실

나를 파견하라!

나를 파견하라!
현장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다수 작가들에의해 대추리·용산·강정·한진·콜트콜텍·기륭·쌍용 현장에서의 대한민국의 날것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12월 2일(일)까지 부천 상동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 12월 15일(토)~30일(일) 서울 동숭동 벙커1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 서울사진축제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민과 전국의 네티즌들이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수집하고 촬영한 사진들로 이뤄진 시민참여형 전시. 공공기관이나 전문 연구자들, 전문 작가가 아닌 시민의 사진으로 다시 쓰는 사진 기록 아카이브다.
11월 21일(수)~12월 30일(일) 오전 10시~오후 8시(주말 오후 6시)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청, 서울역사박물관, 문학의 집 서울 등에서 함께 전시


공연

남쪽접근

‘남쪽접근’은 자립음악생산조합이 2010년 여름 다녀온 지방 투어의 명칭이다. 이번에는 겨울에 좀더 따뜻한 지방을 찾아가듯, 전주·대전·천안을 방문해 공연을 연다. 회기동 단편선, 김간지X하헌진, 404밴드, 피기비츠, 자이언트베어 팀이 지방 인디밴드와 함께 무대에 선다.
12월 14일(금) 오후 9시 전주 클럽 라디오스타, 12월 15일(토) 오후 7시 30분 대전 바 중구청, 12월 16일(일) 오후 7시 천안 클럽 돌체. 현매 1만 원

하헌진 <오> 발매 공연

어쿠스틱 블루스 뮤지션으로 국내에선 드물게 델타 블루스에 기반한 음악을 선보이는 하헌진이 앨범 <오>를 발매하고 기념공연을 연다. 404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로다운30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2월 7일(금) 서울 합정동 무대륙. 예매 1만5천 원, 현매 2만 원(예매 마감시 현매 없음)

<심야식당>의 그 목소리, 스즈키 츠네키치 내한공연

일본과 한국에서 방영되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심야식당>의 오프닝 곡 ‘추억’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스즈키 츠네키치가 국내 최초 내한공연을 한다. <심야식당>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드라마의 스토리를 적절하게 담은 곡조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린 그의 노래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12월 8일(토)~9일(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벨로주. 예매 3만5천 원, 현매 4만 원

2012 올해의 헬로루키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게이트 플라워즈, 데이브레이크 등의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한 EBS 스페이스 공감 신인 발굴 프로젝트 ‘2012 올해의 헬로루키’가 올해도 역량 있는 신인 뮤지션을 선정한다. 12개 팀의 ‘헬로루키’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최종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12월 7일(금)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 홈페이지(www.ebsspace.com)에서 사전 관람 신청

커피소년 꿈다방 이야기

짝사랑하던 여인이 아메리카노만 마시자 커피가 싫다던 자신도 따라서 마시다 중독된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커피소년’의 2012년 꿈다방 이야기. 금요일 ‘아메리카노’, 토요일 ‘카푸치노’, 일요일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의 주제로 다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인다.
12월 7~9일, 14~16일, 21~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동 스테이지팩토리. 3만3천 원

피아 크리스마스 콘서트

인디밴드계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톱밴드 피아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피아는 ‘너와 나’, ‘우주와 나’라는 뜻으로 서태지컴퍼니 산하의 레이블 ‘괴수인디진’ 소속이다.
12월 25일(화) 오후 6시 부산 부전동 오즈홀. 4만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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