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5.07 02:38 수정 : 2013.05.07 10:52

5월 2일(목)~5일(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무료

단편영화전: 세계가 환호한 한국 단편, 우리가 사랑한 단편 영화. 1999년 칸영화제에서 송일곤 감독이 <소풍>으로 단 편대상을 받은 이후 한국 단편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좋 은 평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순환선>(감독 신수원), <청 이>(감독 김정인)가 각각 칸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에서 단 편부문 대상을 받았다. <스케이트> <호모 비디오쿠스> <아 빠가 필요해> <상계동 올림픽> <남매의 집> <도시> <야간비 행> <주리> 등 총 33편의 국내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 영화

오월愛

5·18 광주항쟁 당시 끝까지 도청에 남은 시민군은 대부분 가난해도 일 상에서 희망을 키우던 청년들이었 다. 이들이 시민군이 될 수밖에 없 던 절박한 상황은 무엇일까.

5월 15일(수) 저녁 8시. 서울 논현동 인디플 러스, 5월 17일(금) 저녁 7시30분 강릉시 임 당동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5천 원


 

인디애니씨앗터 정기 상영회

<두더지와 새> <모스키토 익스트림> <부양인간 플루토> <날개> <버프> <다트> <비둘기는 날지 않는다> 등 ‘새’와 ‘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5월 8일(수) 저녁 8시. 서울 논현동 인디플 러스. 5천 원


 

춤추는 숲

10년 넘게 서울의 대표적 도시공동 체 성미산마을 주민으로 살고 있는 감독이, 학교 신축을 이유로 성미산 을 파괴하려는 움직임에 맞선 주민 들의 유쾌한 항쟁기를 담았다.

5월 2일(목)~7일(화) 오후 4시·7시. 충북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천 원


 

나무 없는 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엄마한테 버림받은 자매 진과 빈. 고모한테도 버려져, 결국 시골 할머니가 맡게 된다. 모두에게 짐만 되는 소녀들이 머물 곳은 어디인가.

5월 5일(일) 오후 4시. 전북 익산공공영상 미디어센터 재미극장. 무료


■ 공연

51플러스(51+) 페스티벌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언더그라운드 음악계 신진세력의 연합 축제. 실험 적인 즉흥연주부터 일렉트로닉, 하 드코어, 펑크, 메탈, 로큰롤, 포크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51개 팀이 출 연한다.

5월 4일(토) 오후 3시. 서울 문래동 문래예 술극장. 3만5천 원(예매 3만 원)



오월은 푸르구나 오빠들은 잘한다

인디밴드 칵스의 기타리스트 이수 륜이 만든, 아직 베일에 싸인 재즈 밴드 오마쥬의 공연만으로도 화제 다. 이수륜은 오는 6월 27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파블로프, 판 타스틱 드럭스토어, 홀로그램 필름 출연.

5월 5일(일) 저녁 6시30분. 서울 동교동 살 롱 바다비. 1만5천 원


밴드 데이Ⅱ 3호선 버터플라이

지난해 제10회 대중음악상 시상식 에서 ‘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모던 록 음반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은 14년차 밴 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관록과 저 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

5월 16일(목) 저녁 7시30분. 인천시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만 원



반전을 외치다

국내 유일 일본인 록밴드 사토 유키 에와 곱창전골의 3집 앨범 발매기 념 공연. 타이틀곡 ‘그날은 올 거야’ 에 담긴 반전과 평화를 노래한다. 사이키델릭과 빈티지 올드록을 사 랑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5월 24일(금) 저녁 8시. 서울 문래동 다문 화극장 샐러드 붐. 2만 원(예매 1만5천 원)


■ 전시

듣다, 말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나무, 단풍나무, 눈 덮인 산, 들꽃’을 테마 로 인간의 감각, 자연과 풍경의 다 양한 변주를 표현해온 이김천 작가 개인전. 그의 작품에선 한번쯤 가보 고 싶은 공간이 펼쳐진다.

5월 4일(토)~19일(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 아트팩토리.



좋은 노동 나쁜 노동

김홍석의 작품은 불편하면서도 재 밌다. 외국인노동자나 불법체류자 등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웃 음의 미학이 녹아 있다. ‘노동’을 테 마로 조각·회화·설치·영상·퍼포 먼스 등 29점 전시.

5월 26일(일)까지. 서울 태평로 삼성미술 관 플라토. 3천 원


통로로서의 계단

(Staircases as A Passage)

똑같은 구조가 층층이 쌓여 반복되 는 좁은 공간인 ‘계단’. 이소영 작가는 우리 삶의 본질과 희로애락을 계단이 라는 공간에서 찾았다. 계단은 출구 와 입구, 좌절과 희망, 증오와 사랑이 공존하는 곳이다.

5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갤러리 가비.


은유적 현실- 6자회담

현대 사회와 힘의 원리, 생존의 관 계망 등을 동물인간 캐릭터로 의인 화해 선보인 설총식 작가 개인전. 소시민의 일상에서 국가의 거대 권 력으로 ‘힘’의 단위를 확대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

5월 4일(토)~19(일). 경기도 의정부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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