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키드의 생애(전체기사수 : 25개)

  • 희망과 절망 사이? 답 없는 2030의 미래[21호]
    총 20회에 걸쳐 연재한 ‘아파트 키드의 생애’의 주제에 맞게 회당 한 문제씩 출제했습니다. 문제를 즐기면서 지난 연재를 추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별도의 해답은 없습니다. 1호 다음 ...
    2014-07-03 14:46
  • 가족에 희생당한 엄마, 사회서 차별당한 아들[20호]
    이 글은 같은 주제로 여러 사람을 인터뷰해 정리한 것이다. 인터뷰는 각 인터뷰이마다 따로 진행했으나 편의상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 것처럼 재구성했다. 대화는 발화자의 구분 없이 ...
    2014-06-03 12:05
  • 안식처이자 감옥 ‘나의 물랭루즈’[19호]
    “물론 나는 일을 좋아하진 않아. 나도 빈둥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그 모든 훌륭한 일에 대한 공상이나 했으면 좋겠다구. 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아.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하지...
    2014-05-08 10:36
  • 아직은 익숙한, 1인분 생활[18호]
    나는 혼자 산다. 사는 곳은 도심이다. 큰 도로와 조금 떨어진 도심의 아침은 조용하다. 이곳은 대개 아침에 사람들이 도착하는 곳이지 출발하는 곳이 아니다. 건물들 사이에서 뜨는 해는 유...
    2014-04-02 14:35
  • 독립의 낭만은 개고생의 시작[17호]
    2년여의 준비 끝에 국가직 9급 공무원이 된 것은 2008년의 일이었다. 그리고 내가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독립이라 함은 물론 부모로부터의 독립이요, 운동이란 이 과...
    2014-03-04 15:58
  • 곰팡이와 동거, 끝나지 않는 30년[16호]
    겨울이 주는 선물이 추위만은 아님을 깨닫게 된 것은 3년 전이었다. 열 번째로 이사해 정착한 집은 1989년에 지은 다가구주택이었다. 이 집에서 산 지 10년째 되는 해인 2010년 겨울, 외기에...
    2014-02-04 15:24
  • 곗돈으로 쌓은 바벨탑, 부동산 붐에 멈칫[15호]
    어머니는 신혼 초부터 꾸준하게 기록해온 가계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그 기록은 어머니의 기억 속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 나는 어머니가 들려준 저축의 개인사를 옮겨보려고 한다. 어...
    2014-01-05 18:18
  • 개미 부부의 옥신각신 노후 한 채[14호]
    1997년 11월21일, 한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7년은 시작부터 위기의 징조로 가득했다. 1월에는 한보철강이 부도났다. 회장의 갖가지 비리와...
    2013-12-03 12:24
  • 빚내서 땅사고 집팔아 ‘빚잔치’[13호]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2007년 즈음, 우리 집의 밀린 카드빚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몇 장을 만들었는지 다 세어보지도 못할 만큼 만든 카드의 의미가 명확해졌다. ...
    2013-11-04 19:05
  • 부모 그늘서 ‘총알’ 모아 24평[12호]
    나는 이 글을 내 소유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에서 쓰고 있으며, 인생의 절반 정도를 아파트에서 살았다.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경기도 수원에서 지냈으며, 인생의 나머지 절반은 ...
    2013-10-07 15:49
  • 축복과 불행, 뉴타운 희비 곡선[11호]
    내게 집이란 곧 ‘교회’를 뜻한다. 내가 태어난 해인 1981년, 장로교 전도사인 아버지는 강원도 철원에 교회를 하나 세웠다. 단 몇 평의 공간조차 얻을 여력이 안 되어 주인 없는 땅을 찾고 ...
    2013-09-02 10:57
  • 여섯 평 내 지분에 나도 모르는 빚[8호]
    이 글은 ‘아파트 키드의 생애’ 기획팀 박재현이 서울 강북 재개발 지역의 다세대주택에 자가 거주하는 4인 가족의 가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재구성해 작성했습니다. 글 속의 화자 ‘나’는 인터...
    2013-06-11 11:52
  • 신혼집이 뚝딱, 부모라는 도깨비[7호]
    A : ‘공간은 힘의 형식, 시간은 무력(無力)의 형식’이라고 말한 게 누구였죠? N : 쥘 라뇨(프랑스 철학자). A : 우리 신혼 시절이 생각나네요. 각자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살림을 합쳤을 ...
    2013-05-07 00:56
  • 내 명의이지만, 내 집은 아닌[6호]
    아버지는 7남매 중 장남이다. 제사를 지내는 우리 집은 명절이면 친척들로 붐볐고, 사촌들이 하나둘 태어나며 그 수는 30명에 가까워졌다. 아버지는 항상 제사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넓은 ...
    2013-04-04 15:41
  • 전셋값 폭발 부채질하는 사회[5호]
    4인으로 구성된 두 가계가 있다. 두 가계는 30년 뒤 네 가계로 분화한다. 집은 두 채에서 네 채가 되어야 한다. 게다가 30년 동안 낡아온 두 채가 있다. 이 집은 고치거나 새로 지어야 한다. 집 네 채를 고치거나 새로 지을 비용을 처...
    2013-03-0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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