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전체기사수 : 29개)

  • 괴테와 다시 사랑에 빠지다[12호]
    독일 사상가들에 대해 뛰어난 전기를 써낸 뤼디거 자프란스키가 괴테의 성공적인 삶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책을 내놓았다. 자국이 낳은 대문호에 대한 한 나라의 태도를 살펴보면 당시 사...
    2013-10-07 17:08
  • 위키리크스의 ‘폭로된폭로자’[12호]
    할리우드가 위키리크스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이 영화 <제5계급>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슈피겔> 기자 마르셀 로젠바흐와 홀거 슈타르크의 평은 “볼 만한 가치가 있다”이다....
    2013-10-07 17:03
  • 워싱턴으로 가는 ‘귀빈용 입장권’[11호]
    실리콘밸리의 강자들은 이제 ‘테크놀로지 혁명의 아이콘’ 이상의 존재로 군림하려 한다. 지적 토론에 참여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힘쓴다. 아마존닷컴 창업자가 <워싱턴포스트&...
    2013-09-02 11:54
  • ‘미래서 온 사람’ 구세주 맞는 WP[11호]
    아마존닷컴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WP)를 사들였다. 업계는 발칵 뒤집혔지만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은 여기서 희망을 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2013-09-02 11:48
  • 만들어진 영웅 내 안의 진짜 영웅[10호]
    ‘당신도 그 일을 해낼 수 있어요’라고 영화관, 광고, 유튜브 같은 매체에서 매일 새 영웅을 판매한다. 그런데 위대하다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 거짓 영웅들의 퍼레이드에 분개하는 이가 있다...
    2013-08-07 10:52
  • 조세회피요? 법대로 했소[9호]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밋과 아이디어 소장 제러드 코언이 인터넷 시대의 정치적 혁명과 세금회피 의혹에 대해 말했다.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된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조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차이트 ...
    2013-07-04 12:35
  • 횃불이 된 18살 승려[9호]
    티베트에는 새로운 세대가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티베트를 점령하고 있는 중국 세력에 침묵으로 저 항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분신자살하는 젊은 이들도 있다. 당시 18살이던 깰상 진빠도...
    2013-07-04 12:25
  • 5년 감금생활 지옥이었다[8호]
    영국 런던에서 일하던 요리사가 관타나모 수용소로 끌려가 여러 해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석방되고 몇 년이 지난 지금, 그는 자신이 죄수로서 그동안 겪은 학대, 분노 등을 알리기 시작했다. 우선 팔다리가 줄로 단단히 묶인다. ...
    2013-06-11 17:03
  • “나는 미국 뜻대로 굴복하지 않습니다”[8호]
    철학자 알렉상드르 라크루아가 영국의 에콰도르대사관에 피신해 있는 줄리언 어산지를 만났다. 그는 어산지와 함께 인터넷의 정치 현상, 새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어산지는 “인...
    2013-06-11 16:59
  • 젊은 세대 짓누르는 ‘절대자’ 베이비부머[7호]
    베이비부머는 대다수이며 부자고 힘이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지금 정치·경제·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왜 이들에게 대항할 수 없는가? <차이트>의 논쟁 기사를 요약했다. 가죽 반바지를 입은 은퇴자가 독일을 구...
    2013-05-07 01:28
  • 페미니스트여, 그녀와 화해하라[7호]
    대처가 총리로 선출된 날은, 여성해방운동가들이 마땅히 기뻐하고 축하해야 했다. 굉장한 승리가 아닌가. 여성해방운동의 이정표가 될 역사적인 날로서 말이다. 마거릿 대처가 1979년 5월 4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총리 관저)에 입주...
    2013-05-07 01:24
  • ‘철의 여인’은 겁 많은 분노쟁이였다[7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사망함에 따라 ‘대처리즘’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가디언> 전 편집국장 피터 프리스턴1이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일 ...
    2013-05-07 01:22
  • 영웅적 몰락 판타지 일그러진 게르만의 초상[6호]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가 70년 전 스포츠 궁전에서 한 연설을 필두로 ‘제3제국’은 숭고한 몰락에 대해 판타지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이미 19세기 군대 전통에 존재하던 것이다. 1...
    2013-04-04 18:03
  • 프란치스코가 아니었던 지난날, 그가 혹시[6호]
    바티칸의 새 교황 프란치스코는 군사독재 정권의 방조자였을까? 37년 전 두 사제가 체포되고 감금당한 사건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교황의 과거사를 묻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은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 자국에서 나왔다는 걸 매...
    2013-04-04 17:45
  • 철학을 사랑하고 시 읽어 주는 감독[5호]
    FC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 페프 과르디올라는 칸트와 헤르만 헤세를 좋아한다. 그에게 축구는 파란 잔디 위에서 하는 체스놀이 같은 것이다. 그는 입을 다물고 있지만 유럽 신문의 1...
    2013-03-06 02:49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