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와 잉여(전체기사수 : 24개)

  • ‘촛불집회’ 독해하는 또 다른 열쇠[4호]
    기획 ‘덕후와 잉여’는 1990년대 이후의 새로운 주체 또는 주체화 양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새삼 기획 의도를 환기시키는 이유는, 기획의 목표가 ‘덕후’나 ‘잉여’라고 불리는 특수한 개인들의 흥미로운 ...
    2013-02-05 02:59
  • 구국? 강철 대오? 너나 잘 하세요[3호]
    <나들> 둘러보기-구독신청 “구국의 강철 대오.”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 대오.”  내 것이 아닌 패기 넘치는 단어들을 본다. 구국이라니, 강철이라니, 민족의...
    2013-01-08 18:23
  • 운동권이 된 덕후, 김민하[3호]
    김민하라는 남자가 있다. 2012년 연말까지 진보신당 기획실 국장이었다. 그러니까, 빼도 박도 못 하는 운동권이다. 이제 갓 서른이므로 ‘청년’이라 부를 수 있다. 사람들은이 청년의 띠를 물어보고 “아, 70년 개띠군요”라고 말한다. ...
    2013-01-08 18:21
  • 우뚝 선 ‘미생’… 덕후들 수고가 많으시다[2호]
    <미생>이라는 만화가 있다. 미생(未生)을 한자 그대로 풀면 ‘아직 살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본래 바둑 용어로 ‘두집, 즉 완생을 만들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바둑만화냐고? 아니다. 이 작품에서 바둑은 그저 모티브일 뿐이...
    2012-12-29 02:20
  • 웹툰과 웹툰 사이[2호]
    1990년대 초반 해적판으로 국내에 유입된 일본 만화 <드래곤볼> <슬램덩크> <북두의 권> <시티헌터>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한국 만화의 이전 성과를 부인하려는 건 아니지만, 여하튼 그 만화들은 스토리...
    2012-12-29 02:17
  • 의미도 감동도 없는… 근데 왜 웃길까[2호]
    21세기 들어 모든 매체들은 표현력에서는 극도의 발전을 이룩했지만, 정작 이야기 자체는 어마어마한 기근에 시달렸다. 영화만 해도 그렇다. 아이맥스, 3D, 4D 등 눈 돌아가는 표현 기술의 ...
    2012-12-28 04:35
  • ‘노간지’와 ‘노운지’ 사이[1호]
    노무현은 잉여였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정치인’들에 비해 재산도 적고, 학벌이나 인맥도 없으면서, 정파 놀음이나 정치공학에도 능하지 못했던 그다. 심지어 다분히 정략적인 검찰의 공세에 의해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기까...
    2012-12-27 23:43
  • 노무현은 ‘덕후’였다[1호]
    노무현 전 대통령(이하 노무현)은 개성이 강한 인물이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그런 부류였다. 뭘 해도 희한하게 ‘튀는’ 사람이었다. 노...
    2012-12-27 23:40
  • 기성 진보는 이해 못할 존재가 뜨다[1호]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가 개인화·파편화되면서 기성세대 관점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주체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주체와 양식이 ‘덕후’와 ‘잉여’이다. 네이버 사전을 보면 덕후는 ‘어떤 분야나 사항에 대...
    2012-12-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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